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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수 '피에타'
이날 조민수는 "소문에는 만장일치로 여우주연상이었는데 황금사자상을 받으면 중복 수상이 불가능 해서 놓쳤다더라"는 말에 "룰이라고 하는데 내 연기가 부족하니까 그렇게 말한 건지도 모른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황금사자상을 받을 때는 국가대표가 그런 느낌이었다. 상을 받고 사람들을 바라보는데 ?어보게 된다. 우쭐해진다. '이것 봐' 이렇고 다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연기에 대해 두려움을 종종 느낀다"는 조민수는 "연기를 오래했지만 가장 경계하는 것은 요령이 생길 때다. 요령이 생겼는데 버리지 않고 그대로 한다면 그 연기는 가짜"라며 "작품을 준비 할 때 전 작품에서 생긴 요령을 버리려고 노력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기덕 감독의 영화 '피에타'는 제69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사자상을 수상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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