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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남북녀' 김현욱-김민채 커플, 신혼집 대신 지하철역 화장실 신세?!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5-05-22 18:11


아나운서 김현욱이 신혼집 입성 첫날부터 평탄치 않은 하루를 보내야만 했다.

김현욱은 종합편성채널 TV조선(전국 어디서나 채널 19번) 가상결혼 버라이어티 <애정통일 남남북녀>의 새로운 커플로 합류, 북한 출신 미녀 김민채와 부부의 인연을 맺었다.

결혼식날 신혼집이 없어 처가살이 설움을 겪었던 김현욱은 최근 오래된 한옥을 개조해 지은 아담한 신혼집을 마련했다. 하지만 신혼집에 입성한 김민채는 "집이 작아서 싸워도 갈 곳이 없겠다"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내심 아내의 칭찬을 기대했던 김현욱은 예상치 못했던 아내의 반응에 허탈함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아내의 실망감은 통유리로 되어 있어 안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화장실 때문에 폭발하고 말았다. 김현욱은 "감출 게 뭐가 있냐? 부부가 꼭 가려야 하냐?"며 너스레를 떨었지만, 김민채의 잔소리가 끊임없이 이어졌다.

두 사람은 화장실 유리벽을 이불로 가리기 위해 갖은 노력을 했지만, 결국 실패를 하고 말았다. 급기야 두 사람은 볼 일을 보러 신혼집에서 가까운 지하철역 화장실로 향하는 해프닝을 벌이기도 했다.

신혼집을 마련해 본격적인 신혼생활을 시작하는 김현욱-김민채 커플의 스토리는 오늘(5월 22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TV조선 <애정통일 남남북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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