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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생연분 리턴즈' 김동현, 사랑꾼으로 변신 "소율 때문에 눈 부셔 "

기사입력 2015-05-21 18:54 | 최종수정 2015-05-21 18:54



'천생연분 리턴즈'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이 평소의 상남자 모습과는 정반대의 순애보를 보여주며 반전남으로 등극했다.

22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에서 김동현은 최종 결정을 앞두고 원하는 여성 출연자과의 초호화 요트 데이트권을 따내기 위해 이휘재와 온 몸 바쳐 게임에 임했다. 그 결과 김동현은 일편단심이었던 크레용팝 소율과 요트 데이트를 떠날 수 있게 됐다.

소율과 데이트를 즐기던 김동현은 얼굴에 미소가 떠나지 않았고 그는 데이트 도중 "선글라스 좀 달라. 소율 때문에 눈이 부셔서"라며 같이 데이트를 즐기던 장도연과 강지섭에게 야유를 받으면서도 오글거리는 멘트를 멈추지 못했다.

이어 김동현은 계속해서 소율에게 "처음 본 순간 소율만 눈에 들어왔다"는 등 쉴 새 없이 달콤한 애정표현을 하며 평소 보여줬던 상남자의 매력과는 상반되는 모습을 보여줘 현장에 있는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그러나 김동현은 최종 커플 결정을 위해 여성 출연자에게 전화를 거는 순간에 일편단심이었던 소율이 아닌 장도연에게 전화를 걸어 모두에게 또한번의 반전을 선사했다.

김동현의 전화에 장도연은 놀라면서도 기쁨을 감추지 못한 표정으로 "잘못 거신 거 아니에요?"라고 반신반의한 질문을 했고, 김동현은 화들짝 놀라며 "너무 떨려서 잘못 눌렀다"고 당황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알고 보니 김동현은 너무 떨리는 마음에 전화까지 잘못 걸었고, 잠시 설레였던 장도연은 그런 김동현에게 화를 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런 김동현의 모습에 출연자들은 "정말 천하의 사랑꾼이다. 파이터라는게 믿기지 않는다"라는 반응과 "저런 사랑 나도 한번 받아보고 싶다. 여자라면 누구나 꿈꾸는 반전남인듯"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동현의 사랑꾼 모습은 오는 22일 저녁 5시 40분에 방송되는 '천생연분 리턴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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