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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신작 이데아 공개 '온라인 RPG의 게임성 모바일로 구현'

최호경 기자

기사입력 2015-05-21 09:15





넷마블게임즈가 서비스하고 자회사인 넷마블앤파크가 개발한 신작 모바일 RPG '이데아'가 20일 서울 소공동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를 통해 공개됐다.

'이데아'는 넷마블이 추구하는 차세대 모바일 RPG다. 기존 게임들보다 향상된 그래픽 퀄리티와 실시간 전투가 핵심으로 3년여 간의 개발기간과 60여명의 인력이 투자돼 현재 마무리 작업 중이다.

행사 현장에서 인사말을 밝힌 권영식 대표는 "이데아는 방대한 세계관과 압도적인 그래픽을 기본으로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며 "여기에 대규모 전투 시스템을 실시간으로 구현한 것은 물론 RPG의 정통성을 살린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고 게임에 대한 소개를 덧붙였다.

이어서 백영훈 부사장의 게임 전략 소개와 김홍규 넷마블앤파크 대표의 상세 소개가 진행됐다. 백영훈 부사장은 "2012년 처음 모바일 총괄로 오게 되면서 처음으로 주어졌던 미션이 온라인 RPG의 경험을 모바일로 살려내는 것이었다. 그 결과물이 프로젝트 이데아"라고 말했다.




넷마블게임즈와 넷마블앤파크는 '이데아'를 만들어 오면서 많은 고민들을 이어왔다. 과거 유저들이 게임을 즐기는 방식을 참고했으며 사람과 사람 사이에 게임을 즐기는데 더 집중해 개발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이데아'는 액션성, 실시간 전투, 스토리, 그래픽, 사운드 등을 핵심 요소로 잡고 최고의 퀄리티로 제작됐다.

'이데아'의 핵심인 실시간 전투는 다른 게임과 확실하게 구분되는 차별화 요소로, 던전 플레이와 전장 플레이에서는 3인 연동이 가능하며 길드전은 21대 21 플레이가 이뤄지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유저들에게는 PC 온라인게임에 준하는 RPG 플레이 경험을 안기겠다는 것이 목표다.




또한 이와 더불어 극강의 그래픽 퀄리티와 사운드를 통해 외부적인 경험에서도 최고의 게임으로 유저들에게 다가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개발진들은 유명 영화 음악 작곡가인 스티브 자브론스키에게 테마곡을 맡겼으며 웅장한 오케스트라 음악을 통해 이데아의 세계관을 담은 음악들이 선보여질 예정이다.

'이데아'는 다른 플랫폼과 연동되지 않고 넷마블게임즈 독자적으로 출시될 계획으로 오는 6월 테스트와 7월 출시, 4분기 중 글로벌 출시를 이어가는 등 숨가쁜 일정들을 소화할 예정이다.

김홍규 대표는 "이데아는 다른 게임들과 출발부터 다르다"며 "다른 게임들은 모바일에 최적화된 게임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지만 우리는 PC 온라인의 경험을 모바일 게임에 옮기는데 주안점을 뒀다. 함께 하는 재미를 추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만 게임인사이트 기자 ginshenry@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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