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합류 차예련, 팜므파탈 소용 조씨로 변신

매니지먼트 구 제공

배우 차예련이 MBC 월화 드라마 '화정'(극본 김이영, 연출 김상호 최정규)에 합류한다고 소속사 매니지먼트 구가 18일 밝혔다.

극 중 차예련이 맡은 배역은 조선 인조의 후궁 소용 조씨. 뛰어난 미색을 갖춘 인물로 '조선시대 팜므파탈'을 구현하게 된다. 극의 중반부터 등장할 예정. 그 동안 도시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로 어필했던 차예련은 이번 '화정' 속 소용 조씨 캐릭터를 통해 기존 이미지와 다른 모습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차예련은 그동안 두편의 영화 촬영에 전념해왔다. 한국에서는 '퇴마:무녀굴', 중국에서는 원탑 주인공으로 등장한 '과외의 은혜'가 오는 7월에 개봉할 예정이다.
정현석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