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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터남’ 이상민 “룰라 시절 김지현 열혈팬, 무서웠다” 회상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5-05-17 23:16


'결혼 터는 남자들' 이상민이 과거 극성팬과 마주한 경험을 공개한다.

5월 17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결혼 터는 남자들'은 이상민, 달샤벳 수빈 두 명의 게스트와 함께 하는 '삼촌과 조카' 특집으로 꾸며진다. 나이 차이는 있어도 예능감만큼은 똑 같은 이상민과 수빈의 입담에 '결혼 터는 남자들'이 발칵 뒤집어졌다는 후문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미쓰에이 수지의 극성팬인 남편 때문에 고민인 아내의 사연이 소개된다. 이에 게스트로 출연한 이상민과 달샤벳 수빈은 자신이 경험했던 팬과의 다양한 일화를 풀어놓으며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

특히 모두를 놀라게 한 이야기의 주인공은 룰라. 이상민은 "과거 룰라 활동시절 김지현의 열혈팬이 있었다. 음악방송이 끝나면 찾아와서 '상민씨. 지현씨 먼저 갔어요?'라고 내게 물었다. 매일 열쇠 꾸러미를 돌리면서 오는 그 팬이 정말 무서웠다"고 회상했다.

이어 이상민은 룰라 해체 후에도 열쇠 꾸러미를 돌리던 김지현의 열혈팬과 조우한 사연을 털어놨다고. 10년이 흐른 뒤에도 변함 없이 룰라를 찾아온 팬이야기에 '결혼 터는 남자들' 녹화 현장은 초토화됐다는 전언이다. 과연 이상민은 물론 '결혼 터는 남자들' 출연자 전원을 놀라게 한 룰라의 열혈팬 이야기는 무엇일까.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궁합 때문에 결혼을 고민하는 예비 신부, 외국인 연인과 결혼 후 어디에서 살지를 두고 고민하는 예비 신랑의 사연 등이 공개된다. 이상민, 달샤벳 수빈과 함께 하는 '결혼 터는 남자들' 삼촌과 조카 특집은 5월 17일 일요일 오후 11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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