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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비록’ 광해군에게 쏠린 민심에…선조 불타는 질투심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5-05-17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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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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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이 광해군(노영학)에게 쏠리자 선조(김태우)가 질투했다.

17일 방송된 KBS1 '

징비록'에서는 진주성 대첩에서 승리한 조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선조는 유생들이 작성한 상소를 직접 들었다. 상소에는 "전하께서 천하의 인심을 잃어 오늘의 화를 자초하였는데 어찌 세자에게 보위를 전하지 않으십니까. 그랬다면 벌써 왜적을 물리쳤을 것입니다"고 담겨있었다.

이에 윤두수(임동진)는 선조가 심기불편해 하는 모습을 보이자 "지극히 망극한 상소이지만 죄를 물을 수는 없습니다. 젊은 유생들의 객기라 여기십시오"라고 눈치를 살폈다.

하지만 선조는 "내 이참에 세자에게 선위를 맡길까 하오"라고 답했다. 광해군은 이 소식을 듣고 깜짝 놀랐다.

한 신료는 "충심을 살펴 옥석을 가리시려는 의도입니다. 전하를 그리 겪고도 모르시겠습니까. 아시면 행하시옵소서"라고 충고했다.

결국 광해군은 지난번처럼 "선위를 거두어달라"라며 석고대죄하며 선조의 질투심을 가라앉히려 노력했다.

한편 드라마 '

징비록'은 류성룡 선생이 집필한 '

징비록' 내용을 바탕으로 임진왜란이 발생하기 전부터 이순신 장군이 전사한 노량해전까지 시기에 조정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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