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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할 수 없는 비밀' 열 신작 안부럽다…7년만에 재개봉 4만 돌파

이재훈 기자

기사입력 2015-05-15 21:18

주걸륜, 계륜미 주연의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이 7년 만의 재개봉에도 불구하고 일주일 만에 4만 관객을 눈 앞에 두고 있어 다시 한번 영화에 대한 인기를 입증했다.

지난 5월 7일 개봉하여 그 주 다양성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이 관객들의 무한한 사랑에 힘입어 개봉 2주차에 4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여 화제다.

이는 2008년 국내에서 처음 개봉했을 때 보다 빠른 속도의 관객 스코어로 지난 7년 간 TV와 다운로드 서비스 등을 통해 많은 관객들이 영화를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이 다시 극장으로 찾고 있다는 점에서 놀라운 결과가 아닐 수 없다.

특히 개봉주에 비해 개봉 2주차 상영관 수가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평일에도 3천 명 이상의 관객들이 꾸준하게 <말할 수 없는 비밀>을 관람하고 있어, 이런 추세라면 2008년 10만 관객을 동원하며 당시 예술영화 최고의 이슈작이라는 과거의 명성을 새롭게 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시대 최고의 판타지 로맨스, 최고의 음악 영화 등 온갖 찬사를 받으며 지난 7년 간 관객들의 사랑을 받은 <말할 수 없는 비밀>은 피아노 천재 상륜(주걸륜)과 비밀스러운 소녀 샤오위(계륜미)의 시공간을 초월한 첫 사랑의 설렘을 그린 판타지 로맨스로 신들린 듯한 피아노 연주와 영화 전반에 흐르는 아름다운 음악으로 영화 관객뿐 아니라 음악 애호가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당시 주걸륜은 갱, 연출, 음악, 주연 등 1인 4역을 소화하며 천재라는 극찬을 받았다. 이번에 새롭게 개봉하는 <말할 수 없는 비밀>은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더욱 또렷하고 선명한 영상과 풍성한 사운드를 통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벅찬 감동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말할 수 없는 비밀>은 전국 CGV와 예술영화 전용관에서 만날 수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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