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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강타한 모바일 댄스게임 '댄스업' 한국 상륙

최호경 기자

기사입력 2015-05-15 16:23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모바일 게임 '댄스업!'이 한국에 출시된다.

게임드리머는 14일 서울 청담동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만게임사 게임드리머와 댄스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공개했다. 댄스업!은 음악을 들으며 캐릭터의 댄스를 감상할 수 있는 모바일 리듬댄스 게임으로 소셜 요소 등 커뮤니티적인 특징이 극대화 된 것이 장점이다.

현재 댄스업!은 동남아 등지에서 누적 다운로드 550만을 넘어서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대만은 물론 홍콩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자리잡는데 성공했으며 게임드리머는 이러한 댄스업!의 인기로 크게 성장하고 있다.


이날 댄스업!의 한국 출시 현장에는 게임드리머 시옹지아치 대표는 물론 주요 관계자들이 모두 참석해 게임의 자세한 소식을 전했다.

'댄스업!'은 한국에 상륙하면서 현지화에 노력을 기울였다. 출시 후 연말까지 50여곡의 최신 K-POP을 넣는 것은 물론 게임의 한글화를 추진해 국내 유저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갈 계획이다.

게임의 플레이 방식은 과거 인기 온라인 댄스 게임과 비슷한 형태로 진행된다. 타임라인상에서 나타나는 방향의 커서를 타이밍 맞게 터치 드래그 해주거나 랜덤으로 나타나는 버튼을 타이밍 맞게 터치해주면 되는 것으로, 단순하지만 그 만큼 넓은 연령대의 유저들이 손쉽게 게임을 즐기는 것이 가능하리라 예상되고 있다.


시옹지아치 대표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한국 시장에서의 댄스업 성공을 자신했다. 그는 "댄스업!은 이미 동남아에서 검증된 콘텐츠이기 때문에 한국에서도 성공을 자신한다"며 "댄스업!에서 사용되는 K-POP들의 라이센스 문제도 해결했으며 뛰어난 소셜 요소들로 인해 확실하게 인기를 끌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게임의 주요 비지니스 모델은 캐릭터들의 코스튬을 판매다. 기존에 음원을 판매했던 타게임과는 다른 노선을 타게될 예정으로 이를 바탕으로 소셜 요소를 극대화시켜 다시 한 번 한국에 댄스 게임의 열풍을 주도한다는 것이 목표다.


게임은 14일 출시를 시작으로 공식적인 일정에 돌입한다. 이후 게임이 안정화된 8월 이후에는 자체적인 리그 등을 개최해 게임의 인기를 이끌어간다는 계획이다.

행사 종료 후 홍보모델 아이돌그룹 'CLC'의 무대도 펼쳐졌다. 앞으로 CLC는 자체적인 활동과 함께 댄스업!의 홍보모델로서 활동을 이어가게 된다.

김지만 게임인사이트 기자 ginshenry@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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