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상후보작

스포츠조선

절친 박진영 "내가 여자면 배용준 싫어"…그럼 박수진은?

기사입력 2015-05-15 13:02 | 최종수정 2015-05-15 13:02



배용준 박수진 결혼

배용준 박수진 결혼

배용준과 박수진의 결혼 소식에 가수 박진영이 전한 배용준의 성격이 화제다.

박진영은 2013년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절친 배용준을 언급했다.

MC들이 "여자로 태어난다면 남자친구로 배용준 어떠냐"고 묻자 박진영은 "배용준은 싫다"고 잘라 말했다.

이유에 대해 박진영은 "딱 하나, 배용준은 정말 속이 정말 깊고 어쩔 땐 좀 답답하다"면서 "빨리 빨리 대답하고 결정하면 되는데 신중하다. 그런데 친구로서 감동하는 순간들이 있다. 생갭다 배용준이 말이 많지만 속이 정말 깊다"고 설명했다.

MC 김국진이 "그럼 여자가 돼서 남자친구로 박진영을 만난다면?"이라고 질문하자, 박진영은 "지금의 나라면 사귀겠다. 3년 전의 나라면 절대 안 사귄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배용준과 박진영은 2011년 KBS 드라마 '드림하이'를 공동 기획하며 친분을 쌓았다.

배용준과 박수진은 올 가을 결혼한다고 14일 공식 발표했다. 두 사람은 박수진이 키이스트에 합류한 뒤 친분을 쌓기 시작해 지난 2월 연인으로 발전했다.


배용준 박수진 결혼 <스포츠조선닷컴>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