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에서 열린 2015 프레쉬 필름 페스티벌에서 최은솔 감독의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 국제단편경쟁부문에서 2위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최은솔 감독은 이 작품으로 작년 제16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에서 청소년경쟁부문인 '13+'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였다.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는 지난 베를린 영화제에서 황금곰상을 수상한 나영길 감독, 클레르몽페랑 국제 단편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한 심찬양 감독에 이어 청소년 감독인 최은솔 감독까지 올해에만 세 번째로 해외 영화제에서 수상자가 배출되어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가 국내 영화계에 끼치는 힘을 보여주었다.
한편,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 연령대의 감독이 참여할 수 있는 영화제로 최은솔 감독이 대상을 수상한 청소년 경쟁부문뿐만 아니라 어린이 경쟁, 만 19세 이상의 성인 감독 경쟁부문을 갖추고 있어 다양한 연령대의 감독의 작품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다. 국내 신인감독의 등용문이라 불리 우는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는 최은솔 감독의 뒤를 이을 역량 있는 젊은 감독 작품 공모를 오는 18일까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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