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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인애 "악성 댓글에 법적조치 취할 것" 강경 입장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5-05-12 18:32 | 최종수정 2015-05-12 18:39


사진제공=로즈인러브

배우 장미인애(31)가 자신의 열애 기사에 악의적 댓글을 남긴 악플러들에 대해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장미인애는 12일 오후 스포츠조선과의 통화에서 "일반인인 남자친구와 주변 지인들이 악성 댓글로 상처받는 모습을 더는 지켜볼 수가 없다"며 "악플러들의 행위에 대해 명예훼손으로 법적 조치를 취하는 방안을 변호사와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나는 연예인이라 악성 댓글을 감내할 수 있지만 일반인인 주변 사람들까지 근거 없는 비난에 시달리는 상황이 너무나 가슴 아프다"며 "악성 댓글을 더 이상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거듭 강경 대응 방침을 전했다.

앞서 이날 오전 장미인애가 12세 연상 금융인과 2년째 교제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장미인애는 "힘든 시기를 겪고 있을 때 의지가 되어준 분"이라고 연인을 소개하며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 구체적인 결혼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장미인애의 남자친구는 외국계 펀드회사 대표로 일하고 있는 금융인으로,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2년간 사랑을 키워왔다.

장미인애는 최근 자신의 이름을 딴 '로즈 인 러브(Rose in Luv)라는 브랜드를 론칭하고 패션 디자이너로 변신했다. 지난 7일 서울 청담동에 쇼룸을 오픈한 데 이어 12일에는 온라인 홈페이지를 열고 본격적으로 패션 사업을 시작한다.

장미인애는 2003년 MBC 시트콤 '논스톱4'로 데뷔해 MBC '소울메이트', KBS2 'TV소설 복희 누나', MBC '보고싶다'에 등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했으나, 지난 2013년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연기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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