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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마말레이드'CP, "차별점? 소수자 차별 의식 표현"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5-05-12 14:54 | 최종수정 2015-05-12 14:54


탤런트 설현과 여진구가 12일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KBS 2TV 금요미니시리즈 '오렌지 마말레이드'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있다.
'오렌지 마말레이드'는 종족과 세기를 초월해 강한 운명적 이끌림으로 이어진 남녀의 순수하고도 애절한 러브스토리를 여진구, 설현, 이종현이 소용돌이 같은 삼각관계로 이끌어 나간다.
여의도=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5.05.12/

장성주CP가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12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글래드 호텔에서 KBS2 금요 미니시리즈 '오렌지 마말레이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장성주CP는 "감성 로맨스가 가장 큰 차별점이라 생각한다. 기존 뱀파이어물에서도 사랑 얘기는있지만 우리는 풋풋한 고등학생의 사랑 이야기다. 뱀파이어라는 소수자들이 어떻게 사랑으로 상처를 극복하는지를 그렸다. 사극이 첨가돼 차별받는 소수자에 대한 의식을 표현하려고 연출하고 상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사극 뿐 아니라 현대물에도 조선시대는 신분제 사회다. 뱀파이어와 인간의 차별도 있지만 조선시대는 신분제라 소수자의 차별이 명확할 것이라 생각했다. 시즌2를 염두에 둔 건 맞다. 시즌1이 12부로 구성됐는데 그 안에서 소규모 시즌이 있다. 현대물 4부작, 사극 4부작, 현대물과 사극 4부작으로 구성됐다. 시즌1이 성과가 좋다면 시즌2를 할 계획도 있다"고 전했다.

'오렌지 마말레이드'는 시공간을 넘어선 운명적인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실종느와르 M'을 쓴 문소산 작가와 '미안하다, 사랑하다' '나쁜남자' 등을 연출한 이형민PD, '올드미스 다이어리' '9회말 2아웃' 등을 만든 최성범PD가 의기투합했다. 여진구 설현(AOA) 이종현(씨엔블루) 길은혜 안길강 윤예희 이일화 송종호 김선경 유순웅 박건태 등이 출연하며 15일 오후 10시 35분 첫방송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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