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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자신의 이름을 무단으로 사용한 한 학원의 행동에 분통을 터트렸다.
서유리는 "혹시나 내가 모르는 계약 같은 게 있는 건가 싶어서 예전 소속사 쪽에 연락해서 물어보기도 하고 심지어 문제의 그 교육기관에 전화해서 물었다"며 "그곳에서 성우 서유리씨가 특강 한 적이 있냐고요. 직원 대답이 '성우 서유리씨가 특강하신 적이 있어요' 라는군요.....네?"라며 당혹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서유리는 "방송인으로 활동하다 보면 크고 작은 비슷한 일들이 수없이 많다고는 하지만 성우가 되고 싶은 지망생들이 얼마나 절실한지, 그런 절실함을 저 또한 알기에, 좀 많이 화가납니다"라며 해당 학원의 행동에 대해 분통을 터트렸다.
한편 지난 2008년 대원방송 1기 공채 성우로 데뷔한 서유리는 최근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중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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