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수, 김현주, 손태영, 이시영, 최여진, 이미도, 여배우 6인의 액션도전프로젝트 KBS 2TV '레이디 액션'이 드디어 오늘(8일) 밤 9시15분 첫 방송된다.
★ 조민수 "여배우, 액션 루저들의 슈퍼파워"
대본도 없고, 봐야할 카메라도 정해지지 않은 낯선 현장에서 만나게 된 여배우들이 부딪히고 깨지며 돌파해나가는데서 오는 쾌감이 있다. 겁 많은 여배우들에게 슈퍼파워와 같은 힘을 준 무술감독님, 그리고 후배 5명과 제작진, 이 모든 사람들이 관전 포인트다. 화려한 액션도 결국은 사람이다.
배우 6명이 각각 한계에 부딪히는 시점이 어디인지, 그 한계를 넘길 수 있는지 또는 어떻게 넘기는지 주목해서 본다면 더욱 몰입해서 보실 수 있을 것 같다. 배우마다 느끼는 한계와 극복과정이 달랐다. 그래서 오히려 서로 다독이고 응원하며 포기하지 않게 도울 수 있었다.
★ 손태영, "여배우들의 좌절과 행복"
늘 생각과 이상에서 머물던 로망 같은 액션을 짧은 시간 체험하면서 좌절과 행복을 동시에 맛봤다. 포기하고 싶을 때 동료들의 위로가 있었고 스스로를 다질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무언가에 도전해보고 싶은 시청자분들이라면, 여러 가지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자극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 이시영, "여배우들의 우정"
액션에 포인트를 두고 보는 것도 좋지만, 난 무엇보다도 처음엔 어색하기만 했던 여배우들이 함께 함께 살을 부딪치며 먹고, 자고, 훈련받으며 쌓은 우정에 주목해주셨으면 좋겠다. 대해 이야기 하고 싶다. 그리고 1:1로 붙어 액션을 가르쳐주신 무술감독님들과 친밀해지는 과정들에도 포인트를 두고 보면 두 배의 재미와 감동이 있을 것이다.
★ 최여진, "여배우들의 '여자사람' 반전매력"
우리는 여배우다. 의상을 입고 분장을 하고 카메라에 빨간 불이 들어오면 프로페셔널로 돌변한다. '레이디 액션'에서는 이와 같은 진짜 프로 여배우들의 모습을 볼 수 있지만, 무엇보다도 그냥 '여자 사람'이기도 한 우리의 리얼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여기서 반전 매력이 '빵빵' 터진다. 기대해 달라.
★ 이미도, "여배우들의 반전드라마"
불가능해 보였던 도전을 끝까지 해낸 여배우들의 반전 드라마가 펼쳐진다. 그 도전에 주목해 달라. 물론 막내를 자처한 나 이미도의 반전 합숙생활과 오랜 기간 동안 쌓아온 운동 실력이 빛을 발한 액션도 지켜봐주시길 부탁한다. 참고로 나, 정두홍 무술 감독님으로부터 "UFC 나가도 될 정도"라는 말을 들은 여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