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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의 스케치북' 전인권이 타이거JK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무대를 끝낸 타이거JK는 "태어나 처음 간 콘서트가 전인권 선생님의 콘서트다. 오늘 무대에 함께 선 것이 나에겐 꿈같은 일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인권은 타이거JK를 처음 봤을 당시를 회상하며 "처음 봤을 땐 거지인 줄 알았다"면서도 "우리나라에 멋진 사람을 보기 힘든데 타이거JK는 정말 멋지다. 실력도 정말 좋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MC 유희열은 전인권과 타이거JK가 나란히 앉아있는 모습을 물끄러미 보며 "아빠와 아들 같기도 하고, 데칼코마니 같다"며 둘의 비슷한 외모에 대해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MC 유희열은 래퍼들이 꼽은 피처링 가수 1위로 전인권이 뽑혔다는 소식을 전하며 타이거JK에게 이유가 무엇인 것 같냐는 질문을 했다. 이에 타이거JK는 "전인권 선생님의 목소리에는 소울이 있다. 목소리 하나로 전율을 느낄 정도다"고 답했다.
한편 전인권과 타이거JK가 함께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8일 밤 11시 55분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