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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수 루머유포자 허위사실 유포 결론…동성애 악성 소문 굴레 벗었다

기사입력 2015-05-08 20:29 | 최종수정 2015-05-08 20:29



서지수 루머유포자

서지수 루머유포자

걸그룹 러블리즈 멤버 서지수가 악성 루머의 굴레에서 벗어나게 됐다.

러블리즈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 측은 8일 서지수 관련 허위사실 유포 및 비방행위에 관한 수사결과에 따른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소속사 측은 "서울서부지방검찰청과 수원지방검찰청 안산지청은 그룹 러블리즈 멤버 서지수 루머에 대한 수사 결과, 피고소인 A씨와 미성년자 B씨를 허위사실 유포로 각각 벌금형 구약식 기소 및 소년보호사건 송치하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소장에는 '피고인은 피해자를 비방할 목적으로 정보통신망을 통하여 공공연하게 거짓의 사실을 드러내어 왔으며 피해자를 명예를 훼손하였다'고 적시하였다"며 "이는 단순 명예훼손뿐만이 아닌 서지수와 관련된 인터넷상의 루머가 사실무근일 뿐만 아니라 한 개인을 비방할 목적의 허위사실로서 도를 넘는 행위임을 법적 절차를 통해 확인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소속사 측은 "기나긴 고통 끝에 허위사실 유포 및 비방행위에 대한 이번 수사결과로 사건의 종지부를 찍게 된 바, 울림은 앞으로도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온-오프라인상의 사실과 다른 악의적 명예훼손 행위에 대해서 엄중하고 강력하게 대처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해드린다"고 전했다.

서지수는 지난해 11월 데뷔를 앞두고 사생활 관련 악성 루머에 휩싸였다.

자신을 여성이라고 밝힌 이 루머유포자는 서지수가 자신에게 성관계를 요구했고 이를 거부하면 화를 내곤 해 결국 들어줬다고도 주장해 큰 파장을 일으켰다.


해당 네티즌은 올해 초 검거돼 수사를 받은 뒤 지난 2월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서지수는 이후 심리적 상태가 정상적인 활동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위험해 병원의 진료를 받으며 심리적 안정을 취했다.

8인조였던 러블리즈는 서지수를 제외한 7명이 현재 활동 중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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