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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 영화 '가족계획' 통해 생애 첫 女배우 연기

정현석 기자

기사입력 2015-05-08 17:48 | 최종수정 2015-05-08 17:48



톱 배우 김혜수가 영화 '가족계획'에 주인공을 맡았다.

'가족계획'(제공: 쇼박스㈜미디어플렉스| 제작: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영화사 람 | 감독: 김태곤)은 모든 것을 다 가진 여배우 '주연(김혜수)'이 자신에게 없는 단 한가지, '가족'을 만들기 위해 기상천외한 계획을 거침없이 실행해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따뜻하고 위트있게 그린 휴먼 코미디. 최근 '차이나타운'을 통해 헐리우드 대작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맞서며 한국 영화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는 김혜수는 최초로 여배우 역을 맡아 관록의 여배우로서의 자신을 투영할 예정이다.

독립장편영화 '독'(2008), '1999,면회'(2012)를 연출하며 부산국제영화제를 비롯, 로테르담국제영화제, 상파울루 국제영화제 등 국내외 유명영화제의 초청을 받은 신예 김태곤 감독의 첫 상업영화 데뷔작. 영화 '가족계획'은 현재 주요 캐스팅 마무리 단계로 오는 7월 말 첫 촬영에 돌입해 내년 상반기 개봉할 예정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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