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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할배' 그리스 투어의 마지막 이야기와 다채로운 후일담이 방송된다.
특히, 이날 방송에선 여행 후 서울의 한 그리스 요리 레스토랑에서 재회한 남매 짐꾼 이서진과 최지우의 후일담이 펼쳐질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그리스에서 먹었던 음식부터 자신이 예약한 숙소 이름도 기억 못 하는 등 여행 후 한층 닮아버린 두 사람의 모습이 흐뭇한 웃음을 줄 예정. 또 출국하는 당일까지 최지우의 합류 사실을 비밀에 부치기 위한 남모를 노력 등 비하인드 스토리가 흥미를 더한다.
또 지난 방송에서 나오지 못했던 장면과 이야기들이 펼쳐지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예정이다. 그리스 전통 요리 레스토랑 방문기와 1,000km에 이르는 긴 드라이빙 중에 펼쳐진 이서진과 최지우의 선곡 배틀, 할배들의 군것질 먹방을 비롯해 최지우를 '과소비녀'로 만들어버릴 수밖에 없었던 이서진의 전략과 두바이에서 벌어진 제작진의 엄청난 실수까지, 이제는 밝힐 수 있는 숨겨진 이야기가 다채로운 재미를 전해줄 전망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