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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서현철, 트럭 뒤에 차 세우고 자다가… "이렇게 죽는구나 싶었다"
이날 방송에서 서현철은 과거 졸음 운전 때문에 고속도로 위에서 벌어진 아찔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서현철은 "과거 드라마 '야경꾼 일지' 밤새 촬영을 하고 아침에 차를 타고 집에 가는데, 한 15분 정도 흐른 것 같다. 잠을 덜 잤으면 얼굴을 꼬집을 텐데, 그 과정 없이 고속도로에서 바로 잠이 들었다. 한 2-3초 간 거 같은 것 같았다. 큰일 났다. 이러다 안 되겠다 싶었다. 등골이 오싹했다. 그 5분 동안 잠과 싸우다 결국 차를 세웠다"고 말했다.
이어 서현철은 "햇빛도 피할 겸 큰 트럭 뒤에 차를 세우고 잠이 들었다. 그리고 내가 거기에 세워놓고 잠들었다는 것을 깜빡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후 눈을 떴는데 내 앞에 큰 트럭이 있더라. 그래서 실제 상황인 줄 알고 바로 브레이크를 '끄아아악' '끄아아악' 거리며 밟았다"면서 "그런데 그 짧은 사이에 목이 쉬었다. 다리는 쥐가 날 것 같고, 심장 뛰는 소리가 귀에 들렸다. 이렇게 죽는구나 싶었다. 그래서 쉰 목소리로 '하나님 감사합니다. 착하게 살겠습니다'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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