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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버, 헨리 '쓰레기'-박재범 '양아치' 말실수 사과 "장난 많이 하는 편"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5-05-02 14:55 | 최종수정 2015-05-02 14:56


엠버 말실수 사과

걸그룹 에프엑스 멤버 엠버가 예능 프로그램에서 친한 동료인 가수 헨리와 박재범에 대한 말실수에 사과를 전했다.

2일 엠버는 자신의 트위터에 "혹시 오해하고 계신 분 많아서 말실수 몇 번 했어요. 완전 인정하고 사과하고 싶습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머리 속에 말 계산 잘못했어요. 전 핑계로 친한 사람들 앞에서 장난 많이 하는 편이라고 해도 절대로 누구한테 상처 주려고 하지는 않아요"라고 덧붙였다.

이는 엠버가 방송에서 헨리와 박재범에게 장난스럽게 한 말들이 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 앞서 엠버는 지난달 30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에 헨리와 함께 출연해 "사람들이 오빠 쓰레기인 거 알아야 한다"고 폭로하는가 하면, 헨리와 열애설까지 났었던 엠버는 "(헨리와 사귀느니)화생방을 다시 가겠다"고 이야기 하기도 했다.

또 엠버는 지난 3월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겉은 차갑고 싸가지 없어 보이는데 웃을 때 귀여운 남자"를 이상형으로 꼽았고, 이에 MC 김구라가 "박재범?"이라고 하자 "재범 오빠는 좀 양아치 같다"는 다소 거친 표현으로 팬들을 놀라게 했다. 당시 방송에서 엠버는 이내 "쏘리, 제이"라고 했지만, '양아치"라는 표현 때문에 지적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엠버는 트위터에 "그 친구들, 많이 사랑합니다. 앞으로 조심할게요. 약속"이라고 다시 한 번 사과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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