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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북' 윤민수 윤후
이날 윤민수는 "얼마 전에 큰 사건이 있었다. 윤후 엄마가 아파서 누워 있는데 윤후가 배고프다고 했나 보더라. 윤후 엄마가 비몽사몽 간에 '네가 알아서 먹어'라고 했다"면서, "나중에 부엌에서 부스럭 소리가 나서 보니까 윤후가 냉장고 문을 열고 밥을 꺼내서 전자렌지에 데우더라. 반찬도 냉장고에서 꺼내서 챙겨 먹더라. 이제껏 한 번도 그랬던 적이 없었다"라고 훌쩍 성장한 아들 윤후에 대해 전했다.
또 윤민수는 "윤후가 이제 10살인데 엄마와 신발을 같이 신을 정도로 키가 많이 컸다"면서, "징그럽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