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를 울려' 한종영
이번 드라마에서 강윤서 역을 맡은 한종영은 은 집안의 명성과 부를 이용해 엇나가는 행동으로 친구들을 괴롭히며 차가운 포스를 발산하고 있다. 그는 아버지 강진우(송창의)는 물론 정덕인(김정은)에게까지 반기를 드는 등 거침없는 독설과 거친 행동으로 극의 긴장감을 높이고 있으며, 섬세한 연기력으로 눈에 띄는 신예가 등장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를 설명해주 듯, 공개된 사진 속 그는 대기 시간에도 캐릭터가 지닌 삐뚤어짐과 반항적인 눈빛으로 어딘가를 응시하면서 윤서의 시니컬한 면을 그대로 표현하며 고도의 집중력을 보이고 있다. 그는 카메라가 돌기 전까지 그 인물이 느끼고 있는 감정과 상황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냉소적이고 날 선 표정을 지어 보이면서 예사롭지 않은 일이 벌어질 것 같은 예감을 갖게 만든다.
그러는가 하면, 그는 큰 키와 우월한 비율로 교복 패션까지도 멋스럽게 소화해내면서 훈고딩(훈훈한 고등학생)의 매력을 발산하기도.
한편, 아들을 잃은 한 여자가 자신의 삶을 꿋꿋이 살아가는 과정과 그를 둘러싼 재벌가 집안을 배경으로 인물들의 사랑과 갈등, 용서를 그린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는 매주 토,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