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이탈 청소년을 위해 세워진 한겨레 중고등학교가 공개된다.
제작진은 2006년 개교 후 편견과 우려 속에서 힘들게 꾸려온 한겨레 중고등학교로 직접 들어가 한달여 간 상주했다. 애정어린 시선으로 교내외의 다양한 면모와 학생 및 교사들의 일상을 담아냈다.
다큐에서는 이 땅에 들어와 한국사회에 정착하기까지 한겨레 학교 학생들이 겪은 고충, 그리고 그들이 평생 짊어지고 가야하는 트라우마를 보여준다. 전국 단위의 방송에서 한겨레 학교에 대한 이야기가 집중적으로 소개되는 건 이번이 처음.
한편 방송은 28일 오후 6시 45분에 만날 수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