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지우가 MBC 가정의 달 특집 2015 휴먼다큐멘터리 '사랑'의 10주년 특집 내레이션에 참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또 한번 내레이션을 맡은 최지우는 인터뷰를 통해 "내레이션을 맡기 전부터 방송을 많이 봤고 눈물도 많이 흘렸다. 원래 자주 보던 프로그램이라 내레이션을 맡게 돼 기뻤지만 한편으로는 내 목소리만으로 이 감정을 전달할 수 있을지 걱정도 됐다"고 소감을 밝힌 뒤, "앞으로도 이 프로그램이 따뜻함, 사랑, 희망을 계속해서 전달해줬으면 좋겠다"며10주년을 축하했다.
'사랑'은 지난 2006년 5월 첫걸음을 뗀 이래 서른여덟 가족들의 웃음과 눈물, 희망과 감동을 담아왔다. '장기간 밀착 취재 휴먼 다큐멘터리'라는 새로운 시도로 한국 다큐멘터리의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는 평을 얻고 있는 '사랑'은 6개월 이상의 오랜 기간에 걸친 심도 있는 취재와 그 과정에서 형성된 출연자들의 유대감에서 나올 수 있었던 진실성과 감동으로, 10년동안 꾸준히 사랑 받아오며 국제 에미상 등 전 세계 우수TV프로그램과 다큐멘터리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휴먼다큐 '사랑-10년간의 사랑' 편은 27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