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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의 집' 이상엽, 채수빈의 완벽한 흑기사인 이유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5-04-27 09:50


'파랑새의 집' 이상엽


'파랑새의 집' 이상엽이 안방극장의 연애세포를 깨우는 로맨틱 흑기사로 거듭났다.

2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극본 박필주, 연출 지병현, 제작 숨은그림미디어) 20회에서는 한은수(채수빈)에게 상처를 준 직장 상사를 찾아가 사랑의

복수를 하는 장현도(이상엽)의 모습이 그려졌다.

장현도는 신상품 디자인 PT에서 배팀장이 고의성을 띄고 연인 한은수를 공개적으로 망신을 주자 한치의 주저없이 로맨틱 흑기사로 변신했다.

장현도는 PT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득의양양하게 나오는 배팀장에게 다가가 "원래 그렇게 사람 지적질 하실 때 공개적으로 개망신 주시냐? 혼자서는 불안하셔서 아마추어

내세워서 돋보이려고 하신 것 같다. 앞으로도 계속 수고하십시오. 아랫사람들 잘근잘근 밟아 가시면서"라고 시원한 한방을 날렸다.

이날 장현도는 뒤에서 묵묵히 한은수를 지키는 흑기사의 모습으로 극의 재미를 불어넣으며 안방극장 여심을 흔들었다.


한편 주말 지상파 전체 시청률 1위를 달리고 있는 '파랑새의 집'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파랑새의 집' 이상엽

'파랑새의 집' 이상엽

'파랑새의 집' 이상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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