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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도롱 또?f' 유연석 강소라, 제주도 첫 촬영 포착 '그림 같은 투샷'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5-04-27 09:32 | 최종수정 2015-04-27 09:35


'맨도롱 또Œf' 유연석 강소라

'맨도롱 또Œf' 배우 유연석과 강소라의 제주도 첫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오는 5월 첫 방송되는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맨도롱 또Œf'은 '홍 자매' 홍정은, 홍미란 작가와 박홍균 PD가 지난 2011년 '최고의 사랑' 이후 4년 만에 재회한 작품. 제주도 첫 촬영을 시작으로 장장 2달 동안 제주도에서 올 로케로 촬영이 진행될 예정이다. 유연석과 강소라는 극 중 오너 쉐프 백건우 역과 의류에이전시 총무부 5년 차 이정주 역으로 첫 커플 호흡 맞춘다.

무엇보다 공개된 사진에서 유연석과 강소라가 제주도 어느 바닷가에서 달달한 '허니 눈맞춤'을 나누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모으고 있다. 바다 앞 벤치에 앉아 서로의 얼굴을 뚫어져라 바라보는가 하면, 사심 없는 '무공해 웃음'으로 마주하는 등 한 폭의 그림 같은 투 샷을 완성했던 것. 또한 큰 이민 가방을 들고 제주도에 갓 도착한 듯 낑낑대는 강소라의 행동에 두 사람이 과연 어떤 인연으로 만나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연석과 강소라가 달콤한 '제주도 로맨스'의 시작을 알린 장면은 지난 15일 제주 조천리의 바닷가 근방에서 촬영됐다. 두 배우는 이날 처음 시작한 제주 촬영에 남다른 기대감을 드러내며 현장에 들어서면서부터 들뜬 표정을 감추지 못했던 상황. 또한 중간, 중간 짬이 날 때면 틈틈이 주변을 구경하며 아름다운 풍경에 감탄을 아끼지 않는 등 벌써부터 촬영 장소인 제주도에 푹 빠진 모습을 내비쳤다. 기분 좋게 고조된 유연석과 강소라의 감정이 연기에도 자연스럽게 묻어나면서 두 사람의 케미가 한층 빛을 발했다는 귀띔이다.

그런가 하면 바닷가라는 장소 특성상 피치 못할 고충이 따르기도 했다. 사방에서 바람이 몰아치면서 배우들의 옷과 머리카락이 심하게 휘날리고, 가벼운 촬영 장비가 날아가 잡으러 가야 하는 등 돌발 상황이 벌어졌던 것. 하지만 유연석과 강소라는 거센 바닷바람의 방해에도 굴하지 않고 망가진 헤어스타일 등을 재빨리 수습한 후 연기에 집중, 촬영이 보다 수월하게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했다.

제작사 본 팩토리 측은 "제주도를 배경으로 촬영이 이뤄지는 만큼 안방극장에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강소라 유연석을 비롯해 제주도에서 열심히 촬영하고 있는 '맨도롱 또Œf' 배우들의 열연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기분 좋게 따뜻한'이라는 뜻을 가진 제주도 방언 '맨도롱 또Œf' 제목처럼 기분 좋게 따뜻한 제주도 로맨스를 선보일 '맨도롱 또Œf'은 '앵그리 맘' 후속으로 방영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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