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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말레이시아에서도 특급 인기 "7년간의 성장, 한류스타의 교과서"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5-04-27 07:34


배우 이민호가 지난 24일 말레이시아에서 성공적인 일정을 마쳤다.

이민호의 이번 방문은 국내 오픈마켓의 야심찬 해외 진출을 위한 차별화된 프로모션으로 쿠알라룸푸르의 누 센트럴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현지의 장관, 한국 대사는 물론 기업의 대표 등 정재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 날 행사에서 팬들의 환호성과 함께 등장한 이민호는 행사장의 4층까지 꽉 채운 인파 속에 둘러싸여 큰 환대를 받았다. 뜨거운 열기에 답하듯 하얀색 슈트에 빨간 재킷을 입고 등장하며 환하게 웃는 미소에 현지 언론은 "배려 넘치는 모습으로 젠틀한 매력을 한껏 뽐내며 특급 인사 다운 면모를 풍겼다"고 전했다.

이 날 이민호를 보기 위해 하루 전부터 진을 치고 있던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룬 행사장은 일대가 마비가 되기도 했으며 열띤 취재 경쟁과 안전을 위한 특급 보안이 준비되었다는 후문.

말레이시아 현지의 한 관계자는 "2009년 꽃보다 남자로 한류를 시작한 이민호는 동남아에서 한류 1세대로 불린다." "7년이 지나도록 최고의 자리에서도 계속해서 성장해 나가며 실력과 겸손까지 갖춘 이민호의 모습은 인기를 넘어 신뢰로 자리했다. 이를 교과서로 차세대 한류스타를 바라는 모두가 본받아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19일에는 중국 샤먼에서 진행됐던 광고 촬영 현장에서 이민호를 보기 위해 몰려든 수많은 중국 팬 인파에 공안의 중지 명령으로 촬영이 중단되는 것은 물론이고 준비된 촬영 현장을 긴급 변경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중국에서는 이민호의 행사를 열기 위해 1년 전부터 심의를 진행하기도 한다. 까다로운 환경에서도 수많은 내로라하는 기업이 이민호를 찾는 이유는 그야말로 특수함을 뛰어넘는 '이민호 효과'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라는 언론의 분석이 따른다.

이민호에게 보여주는 기업의 신뢰로 최근에는 중국을 넘어 범아시아권은 물론 미국, 일본까지 아우르고 있다. '11번가'의 말레이시아 진출에 이어 중화권 재계약을 진행한 'LG전자' 글로벌 영역을 아우르는 '교촌치킨'등 광고 영역을 확대로 그 영향력을 입증,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에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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