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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후죽순 유행처럼 생겨난 뷰티 프로그램들 가운데, 티캐스트의 패션앤 채널에서 벌써 시즌5를 맞이한 '팔로우미'는 달라도 다릅니다. 그 다름의 중심에 바로 '곰언니' 아이비가 있는데요. 섹시 가수 아이비로 잘 알려진 그녀지만, 사실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죠. 그녀가 파워 블로거라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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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아이비를 만나기 위해 21일 서울 마포구 성산동 '팔로우미' 촬영장을 급습했습니다. 마침 촬영 중간 대기실에 있던 그녀, 놀란 기색을 숨기진 못했지만 금세 환한 미소로 답해주네요. 블랙 앤 화이트의 모던한 의상을 착용한 아이비는 갑작스러운 방문객 탓에 분주한 분위기 속에서도 꼼꼼하게 의상과 액세서리를 체크합니다. 촬영 콘셉트를 다시 한 번 확인하고 그에 맞는 의상을 두 번 세 번 점검합니다. 액세서리 선택에도 신중을 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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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아이비는 10개 문항 1교시 시험지를 정말 꼼꼼하게 풀었습니다. 마치 수능 모의고사라도 푸는 듯한 진지함을 뒤로하고 방긋 웃던 그녀. 2교시 티셔츠 디자인 문제까지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야 알고는 충격에 휩싸입니다. "헉, 이런 것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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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방문과 패션고사 등장에도 끝까지 열정으로 응해준 아이비, 고마워요~! '팔로우미' MC 아이비의 프로다운 모습을 볼 수 있어 더욱 믿음이 간 하루였습니다.
배선영기자 sypo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