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4월 셋째 주 베스트드레서

전혜진 기자

기사입력 2015-04-27 05:46


4월 셋째 주(16~22일) '스포츠조선 베스트드레서' 선정결과를 알려드립니다. 한국을 찾은 영화 '어벤져스2'팀과 할리우드 미녀들의 공항패션으로 유독 해외 스타들의 룩이 많았던 한 주였는데요, 그래서 이번엔 '글로벌 특집'으로 준비했습니다. 더욱 치열해진 경쟁 속 베스트 드레서의 영예는 누가 차지했을까요?

참, '스포츠조선 베스트드레서'는 4월 셋째 주부터 새로운 시도를 해보았습니다. 패션 그 자체가 아닌 인지도나 외모가 평가 기준이 되는 것을 방지하고자, 후보들의 얼굴을 복면으로 가려보았습니다. 흔히들 '패완얼, 패션의 완성은 얼굴이다'라고 말하는데, 이곳에서 만큼은 더 이상 통하지 않겠죠? 자, 더더욱 궁금해진 베스트드레서를 공개합니다.




영예의 베스트 드레서는 할리우드 배우 케이트 허드슨이 차지했습니다.


제일 스타일리쉬 합니다. 진진룩에 화이트 슈즈로 깔끔하면서 세련되게. 거기에 튀지 않는 베이지 컬러 백으로 마무리한 센스까지! 10점만점에 10점.(박만현 스타일리스트)

톤이 다른 두 가지 데님 아이템을 믹스매치하는 센스가 돋보인다. 자칫 촌스러워 보일수 있는 데님 룩에 스틸레토와 네크리스, 선글라스 등의 액세서리를 매치해 세련된 터치를 더했다.(최유진 인스타일 에디터)

데님to데님을 무심한 듯 시크하게 잘 표현했다. 풀어해친 셔츠의 클리비지라인에 드롭형 목걸이로 관능을 더했다.(장현우 핑크레인 브랜드PR매니져)

청청패션을 지루하지 않게 상하의를 매치했다. 거기에 브라운 백, 선글라스까지 액세서리를 고루 캐주얼하면서도 고급스럽게 매치했다.(김겨울 스포츠조선 연예패션팀 기자)

2위는 국내에서 '베이글녀'로 인기가 많은 미란이 언니, 미란다 커가 차지했네요.


자칫 평범해 보일 수 있는 룩에 파스텔 컬러 백은 신의 한 수. 여성스러운 또 다른 느낌의 젯셋룩?(박만현 스타일리스트)

뉴트럴컬러 의상과 청량한 터키블루 백을 매치해 편안한 듯 우아한 룩을 연출했다. 컬러 매치는 물론 소재, 길이감, 몸매 어느 하나 빠지는곳이 없다. (장현우 핑크레인 브랜드PR매니져)

3위는 할리우드로 간 그녀, '어벤져스' 수현입니다.


몸매를 고스란히 드러내는 타이트한 화이트 드레스를 선택한 자신감이 엿보인다. 언밸런스 숄더 디자인으로 우아함과 섹시함을 동시에 어필했다.(최유진 인스타일 에디터)

화이트&실버 시즌 트렌드를 잘 반영한 룩이다. 깨끗한 화이트컬러로 순수하면서도 윈숄더의 구조적인 드레이프로 고혹미 마저 잘 살렸다.(장현우 핑크레인 브랜드 PR드 매니져)

자, 나머지 후보들의 얼굴을 공개할게요. '어벤져스'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크리스 에반스, 그리고 의류 행사장의 오연서와 차승원, 남규리였습니다.




※점수산정방법: 일주일 간 다양한 룩을 선보인 스타들을 대상으로 1차 베스트룩 후보를 선발, 패션 에디터 및 스타일리스트로 구성된 패션자문단의 의견을 종합해 1,2,3위를 선정합니다.

<스포츠조선 연예패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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