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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포레스트2', 자급자족 '인간의 조건' 닮은꼴 화제

이재훈 기자

기사입력 2015-04-24 23:14

하시모토 아이가 출연한 <리틀 포레스트2: 겨울과 봄>(수입/배급: ㈜영화사 진진)이 KBS 예능 프로그램 '인간의 조건3- 도시 농부 프로젝트'와 닮은꼴 영화로 기대감을 모으며 관객들을 만날 것으로 예상돼 화제가 되고 있다.

자급자족하며 일하고 요리하고 맛있게 먹는 단순하면서 풍만한 삶을 사는 이치코의 특별한 하루를 여름과 가을에 이어 겨울과 봄에 담아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는 <리틀 포레스트 2: 겨울과 봄>과 '인간의 조건 3 - 도시 농부 프로젝트'가 자급자족하는 모습을 담아 5월에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인간의 조건'은 현대 문명의 이기 속에서 과연 사람이 사람답게 살기 위한 조건이 무엇인지 고민해 본다는 기획 의도 하에 많은 사랑을 받았다. 세 번째 시즌을 준비하고 '인간의 조건'은 이번엔 서울 한복판에서 짓는 리얼 농사 도전기를 담은 도시 농부 프로젝프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식재료 뿐만 아니라 반려식물인 난이나 꽃도 심을 예정이라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근 귀농과 관련된 프로그램들이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텃밭 가꾸기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어 시청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며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도시 농부 프로젝트는 도심에서 직접 야채를 비롯한 식재료를 키우는 과정을 보여주는 반면 <리틀 포레스트 2: 겨울과 봄>은 도시에서 멀리 떨어진 코모리라는 시골 마을에서 자급자족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자연에서 얻은 재료들뿐만 아니라 정성스레 밭을 일구고 길러 따는 기쁨까지 맛보게 하는 영화는 한끼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준다. 또한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친구들과 나누어 먹는 모습은 시골 인심까지 더해져 더욱 기억에 남는 영화가 될 것이다.

오는 5월 14일 개봉.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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