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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 꽃' 윤박과 이성경이 정동진 데이트를 즐겼다.
매 촬영 장소를 런웨이로 만들었던 윤박과 이성경에게 정동진 바닷가는 더할 나위 없는 최고의 장소. 두 배우의 첫 만남 장소였던 타이완의 컨딩 바닷가를 재현한 것 같은 동해 바다는 연애세포를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지난 15일 정동진 해수욕장, 극중 재준(윤박 분)이 엄마 희라(김미숙 분)와 갈등이 전면에 드러난 이후 벌어진 상황인지라 윤박은 감정선 변화와 흐름에 신경을 썼다.
이에 제작진은 "지난 방송분에서 희라가 이솔(이성경 분)의 존재를 알게 됐다. 비뚤어진 모정을 지닌 희라가 둘을 갈라놓기 위해 어떤 방해 공작을 펼칠 지가 이번 주 방송분인 13, 14회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라며 "촬영이 거듭될수록 윤박과 이성경이 캐릭터에 강한 몰입을 보이며 환상의 케미를 보여주고 있는데, 점점 성장하고 있는 이 두 배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여왕의 꽃'은 어렸을 때 보호받지 못하고, 커서는 사랑에 배신당한 까닭에 사람을 믿지 못하고 남을 짓밟으면서라도 성공하는 것이 행복이라고 믿는 한 여자가 그녀가 버린 딸과 재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은 이야기로 오는 25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