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상후보작

스포츠조선

'착하지 않은 여자들' 채시라-도지원-이하나 '귀요미 미녀 3인방'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5-04-19 21:44


"애교만점 '귀욤 시스터즈'가 떴다!"

'착하지 않은 여자들' 채시라-도지원-이하나 등 모태 미녀 3인방의 '붕어빵 동물 안대 인증샷'이 공개됐다.

채시라-도지원-이하나는 KBS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극본 김인영, 연출 유현기, 한상우/제작 IOK미디어)에서 각각 고등학교 퇴학 이후 꼬여버린 인생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김현숙 역, 한 때 잘나갔던 아나운서 김현정 역, 명문대 박사과정까지 실패 없이 살아오다 뒤늦은 사춘기를 겪고 있는 정마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쳐내고 있다. 채시라와 도지원은 극중 자매 사이로, 채시라와 이하나는 모녀 사이로 실제 자매, 모녀보다 더 가족 같은 케미로 안방극장을 장악하고 있는 것.

무엇보다 '착않여' 대표 꽃미녀로 분류되는 채시라-도지원-이하나가 애교 가득한 '귀욤 인증샷'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세 사람이 동물 캐릭터 안대를 쓴 채 갖가지 발랄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된 것. 또한 세 사람은 안대를 벗은 채 기차 안 유리창 너머에서도 특유의 사랑스러운 호흡을 펼쳐냈다. 채시라는 활발한 성격이 돋보이는 윙크 자세를, 도지원은 '브이(v)'자와 함께 환한 웃음을, 이하나는 두 손으로 '꽃받침 포즈'를 선보이며 한껏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모태미녀 3인방'의 '동물 안대 인증샷'은 지난 11일 경기도 남양주 일대에서 진행됐다. 대기 시간 중에 촬영용 소품인 동물 모양 안대를 건네받은 세 사람은 안대에 그려진 동물 캐릭터를 보고, 서로에게 어울리는 동물을 추천해주는 등 즐거운 수다로 현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도지원의 제안으로 인증샷을 시작한 세 사람은 안대 때문에 시야가 가려짐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포즈를 취해 "역시 여배우들"이라는 감탄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채시라-도지원-이하나는 나이를 뛰어넘는 두터운 '친밀감'으로 촬영장을 환하게 밝혀주고 있다. 지난 3개월 동안 끈끈한 애정을 쌓아온 세 사람은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누구랄 것 없이 먼저 서로를 찾아가 살뜰하게 챙기고, 스스럼없이 속내를 털어놓는 다정다감한 모습으로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제작사 IOK미디어 측은 "채시라와 도지원, 이하나는 때로는 조언을 주고받는 선후배 사이로, 때로는 절친한 친구처럼 끈끈한 호흡을 자랑하고 있다"며 "촬영장 안, 밖으로 서로에게 좋은 파트너가 돼주는 세 사람의 '여여여(女女女) 케미'를 눈여겨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6일 방송된 16회에서는 현숙(채시라)이 멘토 자격 박탈 논란에 놓인 현애(서이숙)를 대변하는 모습이 담겨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현숙이 현애에게 반성문을 받는다는 조건하에 기자들 앞에 나서서, 현애를 훌륭한 은사였다고 말해줬던 것. 과연 현애가 현숙에게 진심이 담긴 반성문을 전할 것인지, 현숙과 현애의 관계가 어떤 변화를 맞이할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KBS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