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창의가 시청자들의 허를 제대로 찔렀다.
무엇보다 김정은의 밥집을 찾아간 송창의는 끊임없이 혼잣말을 중얼거리는가 하면 "빨리빨리 먹어주고 나가달라"는 그녀의 말에 뜨거운 음식마저 삼켜 먹는 순수함으로 강진우 캐릭터가 지닌 개성과 매력을 십분 발휘했다는 평.
특히 전작에서는 냉혈한 교수로 열연을 펼친 송창의였기에 이번 작품에서 드러난 그의 반전 연기는 그의 탄탄한 내공을 엿볼 수 있었다는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때문에 송창의가 표현해낼 강진우가 앞으로 어떤 색다른 모습들로 시청자들을 유쾌하게 만들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송창의는 자신에게 퉁명스럽게 구는 아들 한종영(강윤서 역)과 갈등을 빚는 장면이 전파를 타 죽은 아내와 관련해 어떤 사연이 있을지 궁금증을 높였다.
포텐 터진 순수미로 완벽무장한 배우 송창의는 오늘(19일) 방송되는 MBC 새 주말 드라마 '여자를 울려' 2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