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뱅크' 지누션, '한번 더 말해줘'로 컴백...여전한 무대 매너 '시선↑'

'뮤직뱅크' 지누션 '한번 더 말해줘'

힙합그룹 지누션이 11년 만에 화려하게 컴백했다.

지누션은 17일 오후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 출연해 신곡 '한번 더 말해줘'의 무대를 꾸몄다.

이날 블랙 슈트를 입고 무대에 오른 지누와 션은 녹슬지 않은 무대 매너로 관객들과 하나가 돼 신나는 무대를 꾸몄다. 여기에 장한나가 개성있는 음색으로 피처링 무대에 올라 환상적인 콜라보레이션을 완성시켰다.

'한번 더 말해줘'는 펑키하고 독특한 사운드와 드럼비트를 바탕으로 심플하면서도 낯익은 90년대의 감성을 담은 곡이다. 작사에는 에픽하이의 타블로와 지누션, 작곡에는 타블로와 P.K, Fraktal이 참여하며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K팝스타3'를 통해 YG에 합류한 장한나가 피처링을 맡아 특유의 소울풀한 보컬을 선보이며 대선배들의 컴백에 힘을 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M&D, 미쓰에이, 레드벨벳, FT아일랜드, EXID, 니엘, CLC, 블락비 바스타즈, 러블리즈, 케이윌, 언터쳐블, NC.A, 라붐, 신보라, 크레용팝, 지누션, JJCC, 피에스타가 출연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