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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 혁신학교, 행복한 배움을 꿈꾸다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5-04-17 16:21



혁신학교 최초 기획자 이성대 신안산대학 교수의 행복한 교육 멘토링 '혁신학교, 행복한 배움을 꿈꾸다'가 출간됐다.

'행복한 교과서 시리즈' 14권째인 이번 책에는 우리나라 교육과 학교가 변하기 위해 교사, 학부모, 교육행정이 어떠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들이 담겨 있다.

특히 혁신학교의 '학력'에 대한 학부모들의 불안이나 교사들의 잘못된 오해는 바로 잡아야 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혁신학교는 학력이 중심이 되는 학교'임을 분명히 하고 있다. 그리고 그것이 대학입시에 유효한 것이거나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강한 힘까지 이 모든 것을 다 만족하는 의미의 '학력'이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아울러 필자는 이 책에서는 혁신학교가 어떤 곳인지를 말하고 있다. '혁신학교는 공부를 안 하는 곳이 아니라 제대로 공부하는 곳이다. 경쟁하기 전에 학생들이 삶의 공간으로서 안정감을 가지고 관계 맺는 곳이다. 아이들이 그저 즐거워하고 자유로운 학교를 꿈꾸는 게 아니다. 협력을 통해 서로가 성장해 가고 공공의 가치를 이해하는 따뜻한 인간으로 길러내는 학교가 혁신학교이다.' (이성대 지음 / 행복한미래 / 1만 5000원)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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