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착하지 않은 여자들' 이순재 "내가 죽일 놈" 후회의 눈물…김혜자도 오열

기사입력 2015-04-16 22:46 | 최종수정 2015-04-16 22:47



'착하지 않은 여자들' 이순재

'착하지 않은 여자들' 이순재


'착하지 않은 여자들' 이순재가 과거를 반성하며 눈물을 흘렸다.

16일 방송된 KBS '착하지 않은 여자들'에서는 가족 나들이에 나선 순옥(김혜자)의 가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철희(이순재)는 가족들과 기차여행을 떠났다가 머리를 세게 부딪치면서 잃어버렸던 지난 기억을 되찾고 충격에 휩싸였다. 젊은 시절 아내 순옥과 딸 김현정(도지원), 김현숙(채시라)을 버리고 장모란(장미희)에게 갔던 사실이 떠올랐던 것.

이에 철희는 차마 기억이 돌아왔다는 사실을 가족들에 말하지는 못하고, 혼자 기차에서 내렸다. 이후 철희는 홀로 남아 "내가 죽일 놈이다. 순옥에게도, 모란에게도 미안해서 고개를 둘 수 없다"고 오열했다.

기차가 떠나고 가족들은 철희가 타지 않은 것에 충격을 받았고, 순옥 역시 "철희라는 남자를 이해할 수 없다"며 오열했다.

한편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3대에 걸친 착하지 않은 여자들이 휘청이는 인생을 버티면서 겪는 사랑과 성공, 행복 찾기를 담은 드라마다. <스포츠조선닷컴>


'착하지 않은 여자들' 이순재

'착하지 않은 여자들' 이순재

'착하지 않은 여자들' 이순재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