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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극 '냄새를 보는 소녀'(이하 냄보소) 속 남궁민이 속내를 알 수 없는 모습으로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남궁민은 후배 살인 사건의 현장 용의자로 경찰에 연행되며 놀라움과 슬픔, 당혹감 등 여러 가지 감정을 다양한 표정으로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이 가운데 당당함을 잃지 않는 카리스마로 시청자들의 뇌리에 각인됐다.
또한 오초리(신세경)의 도움으로 용의선상에서 벗어난 그는 오초림을 향해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어보이며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키웠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