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라' 지누션, 컴백 앞둔 빅뱅 신곡 언급 "여태까지 앨범 중 최고"

'타블로와 꿈꾸는 라디오' 지누션 빅뱅

11년만에 컴백한 지누션이 빅뱅의 새 앨범에 대해 언급했다.

지누션은 15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타블로와 꿈꾸는 라디오'(이하 '꿈꾸라')의 '브로맨스' 특집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DJ 타블로는 "이번에 지누션이 먼저 컴백 하냐, 빅뱅이 먼저 컴백 하냐에 대한 이야기가 굉장히 많았다. 어떻게 먼저 형님들이 나오게 된 거냐"고 물었다

션은 "우리가 나와서 빅뱅한테 1위 자리한테 뺏기면, 빅뱅한테 뺏기니까 괜찮을 거라고 생각해서 그런 전략을 펼친 것"이라고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이어 지누는 "반대로는 힘들다. 말도 안 된다. 우리가 먼저 치고 빠져야 하지 않겠냐"며 "이번 빅뱅 앨범을 들으면 왜 치고 빠져야 하는지 느낄 것이다. 여태까지 앨범 중 최고일 것"이라고 말해 빅뱅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빅뱅은 5월 컴백을 앞두고 있다.

이때 타블로는 "(빅뱅 티저) 포스터에 날짜가 많던데 그게 정확히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지만 우리(에픽하이)는 앨범 천천히 준비하려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지누션은 이날 신곡 '한번 더 말해줘'를 발표, 11년 만에 컴백했다. '한번 더 말해줘'는 힙합 그룹 에픽하이 리더 타블로가 공동 작사, 작곡에 참여한 곡으로 90년대 감성에 최신 사운드가 입혀진 뉴디스코 장르의 곡이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