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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김구라 "아내, 아들 동현이 밖에 몰라...밖으로만 돌았으면 극단적인 선택도"

기사입력 2015-04-14 00:29 | 최종수정 2015-04-14 00:30


'힐링캠프' 김구라

'힐링캠프' 김구라가 아내의 아들에 대한 사랑을 언급했다.

13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 김구라는 "아내가 밖으로 도는 사람이었다면 극단적 선택을 했을지 모른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아내의 17억 빚보증에 대해 솔직히 털어놓은 김구라는 현재 아내가 많이 달라졌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만약 집사람이 동현이도 잘 안 보고 밖으로 돌아가고 그랬으면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지 모른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김구라는 "아내가 그런 와중에도 동현이에 대한 애정은 정말 크다. 아들 밖에 모르는 사람이다"며 "아내가 나에게 미안하다는 소리를 안 했는데 미안하다고 말하고 부부가 같이 심리치료도 받았다. 정신도 많이 차렸고 많이 달라졌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경규, 성유리의 '셀프 힐링' 특집 편'으로 진행됐다. 이경규와 성유리는 각자 절친을 모아 힐링 여행을 떠났다. 이경규는 절친 김구라 김성주 김태원을 불렀고 성유리는 정려원과 함께 일본 온천 여행을 떠났다. 김제동은 해외 강연 스케줄로 이날 절친과 함께 떠나는 힐링 여행에는 참여하지 못 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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