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상후보작

스포츠조선

박선주 결혼비화 "남편 강레오, 日 여행 갔는데…"

오환희 기자

기사입력 2015-04-13 22:46


'손미나의 싹수다방' 박선주 강레오

작곡가 박선주가 쉐프 강레오와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박선주 강레오 부부는 12일 업로드 된 '손미나의 싹수다방 9회'에서 연애를 시작하게 만들었던 여행부터 결혼을 결심하게 됐던 여행까지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박선주는 "고베 여행이 (강레오를 두고) 이런 사람이면 오랜 시간을 만나도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한 여행지였다"며 "업무차 고베에 가는 강레오를 따라갔는데 그곳에서 정말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그가 일하는 모습을 보면서 믿음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더불어 여행을 가지 않았더라면, 이 둘의 관계가 완전히 달라졌을 수도 있을 거라 얘기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박선주는 "당시 강레오가 일하는 동안 인생에서 거의 처음으로 혼자만의 시간을 갖게 됐고 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었다"며 이 여행을 계기로 강레오에 대한 생각이 더 특별해지고 깊어졌음을 얘기했다. 동시에 여행이 갖는 특별함을 말해 많은 이들을 공감케 했다.

강레오에게도 당시 고베여행은 여러모로 의미 있는 여행지였다는데 그 이유 중 하나는 강레오의 롤모델이 있는 곳이기 때문. 당시 프랑스 요리 1세대 셰프가 운영하는 한 호텔에 요리를 배우러 갔었다는 강레오는 나중에 그런 호텔을 운영하고 싶다고 밝혀 앞으로의 그의 행보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어떤 호텔인지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손미나가 진행하는 '손미나의 싹수다방'은 지난 2월 16일에 오픈했으며, 매주 일요일 한 회씩 업로드된다. <스포츠조선닷컴>


'손미나의 싹수다방' 박선주 강레오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