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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상회' 황우슬혜, 매력 이정도? 역대급 반전 매력 '깜짝'

오환희 기자

기사입력 2015-04-13 11:24



'장수상회'

'장수상회'

배우 황우슬혜가 지난 9일 개봉한 영화

'장수상회'(강제규 감독, 빅피쳐·CJ엔터테인먼트 제작)를 통해 거침없는 돌직구 스타일이지만 사랑스러운 매력녀로 변신해 남성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황우슬혜는

'장수상회'에서 장수(조진웅)를 좋아하는 마음을 숨기지 않고 적극적으로 사랑을 표현하며 성칠(박근형)의 연애에도 자신의 돌직구 스타일 연애비법을 전수하는 박양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일명 '전설의 미친X'으로 등장 코믹하면서 귀여운 존재감을 펼친다.

러닝 타임 동안 극에서 비타민 같은 활력소로써 쉼 없이 발랄한 매력을 발산하며 영화의 감칠맛을 더한 황우슬혜는 때로는 화끈하고 때로는 과감하고, 때로는 당돌한 모습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했다.

황우슬혜는 영화 속에서 맡은 캐릭터에 대해 "정말 짜릿하고 재미있었다"며 "누군가에게 당하기만 했었던 이전 역할들과 달리 동네 일진들에게 통쾌한 한방을 날릴 수 있어 색달랐다"고 밝혔다.



'장수상회'
기존에 출연했던 작품의 역할들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 황우슬혜는 그간 다양한 캐릭터를 오가며 탄탄히 필모그래피를 쌓아왔으며 데뷔 8년차 배우임에도 불구하고 하루 3~4시간씩 꾸준히 연기연습을 해온 결과

'장수상회' 속에서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보이며 영화의 감칠맛을 더해 호평을 받았다.


'장수상회'를 통해 기존의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과감히 탈피한 당찬 매력의 박양으로 완벽히 몰입한 황우슬혜. 앞으로 그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장수상회'는 재개발을 앞둔 동네의 장수마트를 중심으로 까칠한 노인 성칠이 금님을 만나기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따뜻한 가족애 속에 담아낸 작품이다. 박근형, 윤여정, 조진웅, 한지민, 황우슬혜, 문가영, 찬열(엑소)이 가세했고 '마이웨이' '태극기 휘날리며' '쉬리'를 연출한 강제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스포츠조선닷컴>


'장수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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