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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홍광호가 올 여름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뮤지컬 '데스노트'를 통해 1년 6개월 만에 국내 무대로 복귀한다.
또 "원 캐스트에 대한 부담도 있지만, 한번 도전해보려고 한다. 영국에서도 대본을 보면서 캐릭터 표현 등 차근차근 준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작품에 임하는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홍광호는 한국인 최초로 뮤지컬의 본고장인 영국 웨스트엔드에 진출, 세게 4대 뮤지컬 '미스사이공'에서 베트남장교 투이(Thuy)역으로 현지에서도 뛰어난 가창력과 깊이 있는 연기로 호평 받았다. 최근 '왓츠 온 스테이지 어워즈(What's On Stage Award)에서도 최고 조연상을 수상하며 당당하게 실력을 증명했다.
'데스노트'는 6월 20일부터 8월 9일까지 성남 성남아트센터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