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착하지 않은 여자들' 김혜자 이순재
지난 8일 방송된 13회 분에서는 김혜자가 죽은 줄 알았던 남편 이순재와 30년 만에 재회, 기억 조작 프로젝트에 들어가면서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했다.
이에 이어 김혜자와 이순재가 달콤한 황혼의 로맨스 기류를 뿜어내고 있는 현장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가족들이 함께 모인 공개적인 식사 자리에서 이순재가 김혜자의 볼에 입맞춤을 하고 있는 것. 뽀뽀를 받은 김혜자는 수줍음 가득한 얼굴을 하는가 하면, 이내 이순재를 보고 활짝 웃음 짓는 소녀 같은 모습을 드러냈다. 더욱이 두 사람의 예기치 못한 애정행각을 지켜보던 가족들의 얼굴에서도 웃음이 떠나지 않고 있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짐작케 하고 있다.
촬영이 시작되자 김혜자와 이순재는 오랜만에 선보이는 부부 간의 애정신임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연기 호흡으로 단 번에 뽀뽀 장면을 완성시키는 등 2시간 동안 막힘없는 열연을 이어나갔다. 두 배우의 깊은 연기 내공이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제작사 측은 "촬영장에서 김혜자와 이순재가 손에서 대본을 놓고 있는 것을 본 적이 없다. 두 분의 관록이 깃든 연기 비결은 작품에 대한 깊은 고찰과 늘 노력하는 결과인 것 같다"며 "극중 30년 만에 만난 두 사람이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스포츠조선닷컴>
'착하지 않은 여자들' 김혜자 이순재
'착하지 않은 여자들' 김혜자 이순재
'착하지 않은 여자들' 김혜자 이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