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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 '무한도전' 관련 직접 해명 "결정된 사항 없어. 같이 하고 있는 분들께 죄송"

기사입력 2015-04-08 15:02 | 최종수정 2015-04-08 15:03


장동민 무한도전

개그맨 장동민이 '무한도전' 식스맨 내정설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장동민은 8일 방송된 KBS 쿨FM '장동민 레이디제인의 두시'를 통해 MBC '무한도전-식스맨' 관련해 언급했다.

이날 장동민은 "이 얘기를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했는데 나를 포함해 관계자들은 어이가 없다. 내가 마치 능력자인 것처럼 기사가 났더라. 내가 프로그램을 폐지시키는 사람처럼"이라며 '식스맨' 관련 증권가 찌라시에 대해 언급했다.

앞서 일명 증권가 찌라시에는 "MBC '무한도전' 측이 장동민을 이미 식스맨으로 정해놓고 촬영했다"며 "이 때문에 장동민은 지난 2월 JTBC '속사정쌀롱' 하차했다. 식스맨은 장동민이 낸 아이디어다"고 적혀 있었다.

장동민은 "JTBC '속사정쌀롱'은 내가 좋아하던 프로그램이다. 내부사정 때문에 없어져 아쉬워했다. 내가 빠진 채로 없어졌다고 찌라시에 나와 있는데 나는 마지막까지 촬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식스맨'에 내가 그냥 들어가는 게 좀 그래서 아이디어를 냈다더라. 20명이랑 촬영하다가 날 뽑으라고. 고정멤버가 돼서 촬영도 끝냈다고"라며 어의없다는 반응을 내보였다.

장동민은 "이 기사를 카더라 소문을 보고 쓰셨다고 하더라. 너무 말이 안되는 내용을. 조금만 알아보면 아니라는 걸 알았을 텐데"라고 아쉬워했다.

특히 장동민은 "(식스맨은)아직 결정된 게 없고 정말 모른다. 아직 촬영도 안하고 있다. 아무도 모른다. 어떻게 그런 얘기들이 나왔는지. 같이 하고 있는 분들께 죄송하다. 몸 둘 바를 모르겠다"고 전했다.

한편 '무한도전'은 프로그램의 새로운 멤버를 뽑는 식스맨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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