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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가 꽃' 김사권 '젊은 김태원 빙의' 호평

이재훈 기자

기사입력 2015-04-07 15:52


배우 김사권이 놀라운 온몸열연을 선보여 네티즌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고 있다.

6일 저녁 방송된 KBS1 교양<그대가 꽃> '김태원'편에서 락 밴드 '부활'의 기타리스트인 김태원의 일대기를 재연한 김사권이 강렬한 눈빛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마음에 큰 울림을 전했다.

이날 부활의 창설과 역경, 그리고 다시 재기하기까지의 모습을 그려낸 김사권은 힘들었던 어린 시절을 상기시키는 이승철에 대한 질투의 감정과 함께 정상의 자리에서 무너지는 모습을 사실적으로 표현해냈다.

이어 마약에 취해 방황하는 모습을 온몸 열연으로 소화해내 마치 김태원의 과거를 간접 체험한 듯한 리얼한 모습으로 사실감을 높인 것은 물론, 약에 취해 주체할 수 없는 몸과 마음을 표현한 동공 열연으로 많은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김사권은 실제 김태원 못지않은 놀라운 기타실력과 더불어 불의를 참지 못하는 시크한 카리스마를 자랑해 수 많은 여성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기도 했다.

카멜레온 배우 김사권이 출연한 KBS1 교양<그대가 꽃> '김태원' 편 2부는 다음주 월요일 저녁 7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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