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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거나 미치거나' 이하늬, 장혁 황제 만들기 '압도적 카리스마'

이재훈 기자

기사입력 2015-04-07 13:24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극본 권인찬, 김선미/연출 손형석, 윤지훈)의 이하늬가 황제의 자리도 아깝지 않을 여인의 지략과 전략으로 장혁 황제 만들기의 고지를 앞둬 마지막화에 대한 기대를 더하고 있다.

6일 밤 방송된 <빛나거나 미치거나>에서 황보여원은 왕식렴(이덕화 분)을 저지 하기 위해 군사를 정비시키고, 중도파 호족들을 포섭하고자 나섰다. 이 과정에서 황태후(지수원 분)의 힘을 빌리고, 신율(오연서 분)의 비밀장부를 이용하는 등 지략과 전략을 총 동원해 왕집정과 대적하기 위한 세력을 모으는데 힘썼다. 또, 대의를 위하여 과거의 원한을 덮는 대인배의 면모를 보이기도.

이처럼 황보여원은 황궁 밖에 있는 왕소(장혁 분)를 대신해 군사를 정비하고, 새로운 세력을 포섭하는 등 남자로 태어났다면 황제의 자리도 아깝지 않았을 면모로 황보여원이 황후의 자질을 충분히 갖추고 있음을 다시한번 확인시켰다. 이하늬는 중도파 세력을 모으고자 다짐하는 모습에서 결의에 찬 표정과 강렬한 눈빛 연기로 킹메이커이자 차차 황후가 될 여인의 강단 있는 모습을 표현.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이하늬는 적 앞에서도 온화한 미소를 잃지 않되 적이 돌아서는 순간 미소를 거두고 사늘한 여운을 남기는 섬세한 표정연기와 부드러운 듯 냉소적인 다채로운 감정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배가시키며 마지막까지 이하늬의 얼굴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이에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황보여원 마지막까지 긴장감 팽팽 황후자리 고지가 눈앞인데 끝이라니 아쉽", "왕소와 여원, 저런 군주라면 나라가 편하겠다", "황보여원, 황후 안됨 황제 될 기세 카리스마 최고", "황보여원 같은 사람 곁에 있음 하는 바람이 생길 정도로 이하늬 배우 덕에 몰입함", "황보여원, 이하늬 였기에 고려 제일의 여인이란 말이 아깝지 않은듯" 등 마지막 한 회를 앞두고 황보여원과 이하늬에 대한 뜨거운 호응을 이어갔다.

한편 이하늬가 황후의 자리를 두고 최후의 전쟁의 끝을 알리고 있는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극본 권인찬, 김선미/연출 손형석, 윤지훈)는 오늘 밤 10시 최종화를 앞두고 결말에 대한 기대와 궁금증을 동시에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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