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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제시 “말조심 주의 받았지만…욕 하면 편집 부탁”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5-04-02 20:23 | 최종수정 2015-04-02 20:54



'해피투게더3' 박명수 제시

'해피투게더3' 박명수 제시

'해피투게더3' MC 박명수가 제시를 언급했다.

2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3'는 MC추천 특집으로 꾸며져 김신영이 추천 수지, 유재석이 추천 서우, 박명수가 추천 제시, 박미선이 추천 유승옥, 조세호가 추천 최현석 셰프가 출현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이 날 방송에서 개그맨 박명수는 "제시가 유명해지기 전부터 눈여겨보고 있었다"고 밝혔다. 박명수는 "제시가 라디오에 게스트로 출연해 랩을 했다. 스타가 될 줄 알았다"고 밝혀 주변을 놀라게 했다. 이에 화답하듯 랩퍼 제시는 유재석과 박명수를 향한 강렬한 디스랩을 선보여 주변을 초토화시켰다.

제시는 공중파의 첫 출연한 소감을 밝혔는데 "너무 떨린다. 회사에서 '해피투게더3'에 나가면 말조심하라고 주의를 줬다. 혹시나 내가 욕을 하게 되면 편집해 달라"고 폭탄 발언을 해 모두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Mnet '언프리티 랩스타'에서 강렬한 힙합 여전사의 면모를 보여준 제시는 "한국에 처음 왔을 때 한국 문화에 적응 못해 힘들었다"고 전했다. 그녀는 "14살 때 보낸 믹스테입으로 오디션에 붙어 가수로 데뷔하게 됐다"며 "처음 한국에 왔을 때 예의를 중시하는 문화에 적응이 안됐다. 인사도 90도로 해야했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제시는 또 "한국이름이 호현주"라고 밝혔고 이를 듣고 있던 서우는 "내 본명은 김문주"라고 뜬금없이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대세 셰프 최현석은 허세 가득한 매력을 한껏 뽐냈다. 그는 "어렸을 때 무술을 했다. 그래서 요리를 할 때 무술 하듯 소금을 뿌리고 오일을 뿌린다. 그래서 좀 과장된 편"이라며 "요리사란 직업은 남을 행복하게 하는 직업이라고 생각해서 조금 더 재밌게 하는 편이다"고 밝혔다.

이어 최현석은 쌍절곤과 발차기 실력을 선보였다. 또 출연자들을 위한 특별한 요리를 현장에서 직접 만들어 주변의 환호를 자아냈다. <스포츠조선닷컴>


'해피투게더3' 박명수 제시

'해피투게더3' 박명수 제시

'해피투게더3' 박명수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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