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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샤2' 김희원 파격 변신 "극 중 남자 좋아해…윤두준에 집착"

기사입력 2015-04-02 15:43 | 최종수정 2015-04-02 15:44

[포토] 김희원
식샤2 김희원
 

tvn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2' 제작발표회가 2일 오후 서울 영등포동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렸다. 무대 위에서 열린 먹방 퍼포먼스에서 김희원을 비롯한 배우들이 비빔밥을 만들어 먹고 있다.

이날 김희원은 악역 이미지에 대해 "악역과 선한 역을 왔다 갔다 했는데 악역이 잘돼서 그런 느낌이 강하게 남은 것 같다"며 "사실은 '미생' 전에 '식샤'를 먼저 선택했다. 방송시기가 늦춰지면서 악역 연기를 먼저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극 중에서 내가 남자를 좋아한다. 이성적 감정으로 좋아하는 게 아니라 너무 외로운 나머지, 여자가 없어서 남자를 좋아한다. 그래서 윤두준에게도 집착한다. 조금 야한 모습도 보인다. 무섭다기보다 야하게 보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식샤를 합시다1'는 '1인가구'와 '먹방'이라는 트렌드에, 스릴러와 로맨스를 결합한 드라마로 사랑 받았다. 시즌2에서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캐릭터와 스토리라인으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윤두준, 서현진, 김지영, 황석정, 권율, 조은지, 김희원, 황승언 등이 출연한다. 6일 밤 첫 방송된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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