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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사랑해' 임세미, "현대판 캔디, 할말은 한다"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5-04-02 15:00


2일 여의도 63빌딩에서 KBS 2TV 저녁 일일드라마 '오늘부터 사랑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드라마 '오늘부터 사랑해'는 재입양 끝에 가족 구성원이 된 여자와 혈육 대신 사랑을 택한 남자의 우여곡절 결혼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가족의 참된 의미를 전하며 시청자들에게 집이 주는 따뜻함을 전할 예정이다. '오늘부터 사랑해'는 '달콤한 비밀' 후속작으로 오는 4월 6일 오후 7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는 임세미.
여의도=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임세미가 캔디 캐릭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스퀘어 주니퍼홀에서 KBS2 새 일일극 '오늘부터 사랑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임세미는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진부할 수 있다. 캔디는 아프고 힘들어도 괜찮다고 얘기한다. 하지만 윤승혜는 할말을 하는 친구다. 긍정적이고 털털하고 성격이 밝아도 요즘 여성들은 하고자 하는 말은 한다고 생각한다. 거기에 걸맞게 현대적인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이번에 안내상 선배님과 아버지로 만났다. 10년 전엔 선생님으로 만났는데 너무 좋더라. 첫 촬영을 하는데 선배님이 '너랑 나랑 오늘 첫 씬인데 왜 이렇게 익숙하냐'고 하셨을 때 '맞다' 하며 편안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 윤승혜와 윤대호(안내상)의 부녀 케미를 보실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오늘부터 사랑해'는 입양과 파양, 재입양의 과정 끝에 북촌 종가 동락당의 가족이 된 윤승혜(임세미)와 의사출신 파티쉐 강도진(박진우)의 결혼기를 그린 가족 드라마다. 임세미 박진우 김용림 김병세 안내상 이응경 김서라 조희봉 조은숙 추소영 등이 출연하며 '달콤한 비밀' 후속으로 6일 오후 7시 50분 첫방송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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